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은 어떤 보험을 들었을까.
런던까지 먼 거리를 이동하는데다 금메달을 놓고 격렬한 경기를 해야 하는 국가대표들은 거의 예외 없이 보험에 든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그린손해보험은 런던 올림픽에 나가는 우리나라 선수단의 국외 이동 시 사고를 책임지는 국외여행보험 계약을 따냈다.
올림픽 선수단 369명 전체가 대상이며 상해사망 후유장애, 질병 사망, 배상책임, 휴대품 분실, 국내입원의료비 등을 보장한다.
그린손보는 1998년부터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림픽, 아시안게임,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보험을 유치한 사례가 많다.
그린손보는 '과거 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보험을 인수했다'면서 '공개 매각 등 회사가 시끄럽기는 하지만 보험 영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현대해상에 상해보험을 들었다. 사망과 의료비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도, 탁구, 레슬링 등 나머지 종목 선수들도 삼성화재나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에 개별적으로 상해보험에 가입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올림픽은 워낙 큰 행사인데다 상징적인 의미가 커서 보험사들이 선수단 보험을 인수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현대해상은 그동안 꾸준히 국가대표 축구팀의 보험을 인수해왔다'고 말했다.
수영 종목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박태환을 비롯한 유명 국가대표들은 해당 종목의 단체 상해보험과 더불어 개인 보험에도 든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 인수는 아니지만 올림픽 이벤트를 하는 보험사도 있다.
대한생명은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런던올림픽 금메달 콕콕 맞추기' 응모 행사를 한다. 우리나라가 런던 올림픽에서 딴 금메달 수를 맞추면 추첨을 통해 금메달 수만큼 고객에게 순금 1냥을 지급한다. 금메달리스트를 맞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주유상품권, USB 메모리카드 등을 준다.
박태환을 광고 모델로 쓰는 삼성생명도 올림픽 이벤트를 검토했으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상표권 문제 등이 걸릴 가능성이 있어 고객을 대상으로 별다른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출처 : 보험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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