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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뉴스] 생보사 대출연체율 관리 강화한다
한종탁
2012. 6. 14. 11:00
생명보험사들이 약관대출 연체율 관리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말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올해 3월말 기준 0.51%를 기록했다며 연체율 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금감원은 보험사 주택담보대출의 대손충당금 적립률과 위험기준자기자본(RBC) 산정 시 위험계수를 은행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정상의 경우 0.75%→1.0%로, 요주의는 5%→10%, 회수의문은 50%→55%로 상향 조정한다.
위험계수도 일반은 1.4%→2.8%, 고위험은 1.4%→4.0%로 높이기로 했으며, 가계 신용대출도 RBC 산정시 위험계수를 3.0%→4.0%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험사는 약관대출이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경기침체가 계속되면 해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약관대출 관리에 힘쓰고 있다.
우선 생보사들은 약관대출 관리 일환으로 개인신용대출 언더라이팅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약관대출의 경우 해약환급금 내에서 대출금이 결정돼 생보사가 대출규모를 조정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고객의 선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연체율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삼성, 대한, 교보는 타 금융권의 대출이 있는 고객에 대해 추가대출을 자제할 방침이며, 대출모집인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영업을 강화해왔던 중소형생보사들도 당분간은 자제키로 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일부 생보사들은 계약대출 신청 고객에게 해약환급금의 70∼80%만 대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하지만 약관대출 규모는 고객이 필요한 만큼 선택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효용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침체로 생계형 대출뿐만 아니라 연체자도 늘어나고 있다'며 '대출 부실 우려에 따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보험매일>
금융감독원은 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말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올해 3월말 기준 0.51%를 기록했다며 연체율 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금감원은 보험사 주택담보대출의 대손충당금 적립률과 위험기준자기자본(RBC) 산정 시 위험계수를 은행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정상의 경우 0.75%→1.0%로, 요주의는 5%→10%, 회수의문은 50%→55%로 상향 조정한다.
위험계수도 일반은 1.4%→2.8%, 고위험은 1.4%→4.0%로 높이기로 했으며, 가계 신용대출도 RBC 산정시 위험계수를 3.0%→4.0%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험사는 약관대출이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경기침체가 계속되면 해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약관대출 관리에 힘쓰고 있다.
우선 생보사들은 약관대출 관리 일환으로 개인신용대출 언더라이팅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약관대출의 경우 해약환급금 내에서 대출금이 결정돼 생보사가 대출규모를 조정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고객의 선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연체율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삼성, 대한, 교보는 타 금융권의 대출이 있는 고객에 대해 추가대출을 자제할 방침이며, 대출모집인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영업을 강화해왔던 중소형생보사들도 당분간은 자제키로 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일부 생보사들은 계약대출 신청 고객에게 해약환급금의 70∼80%만 대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하지만 약관대출 규모는 고객이 필요한 만큼 선택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효용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침체로 생계형 대출뿐만 아니라 연체자도 늘어나고 있다'며 '대출 부실 우려에 따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보험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