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반신욕, 족욕이 유행인데요.
쑥물로 하면 더욱 좋습니다.
강화쑥의 선택적 항균(몸에 해로운 균만 죽이고 이로운 균은 죽이지 않음)효과와
항염효과로 인해 각종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여름철 발을 괴롭히는 무좀,, 쑥물로 족욕을 하면 무좀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발냄새도 잡아준답니다.
** 강화약쑥으로 족욕하기 레시피 **
1. 흐르는 물에 쑥 한줌(약 30~40g)을 씻는다.
2. 5L 주전자에 물을 가득 넣고 쑥을 넣는다.
3. 강한 불로 끓인다.
4. 끓기 시작하면 중간불로 10~15분 정도 더 끓인다.
5. 쑥물만 걸러내면 약 4L정도가 나온다.
6. 쑥물 1L정도+따뜻한 물 1L를 대야에 받아서 족욕을 즐긴다. (40~45℃가 적정한 온도)
** 1~2회 재탕 가능합니다. 단 끓이는 시간을 늘려 주세요.
♣ 발이 건강해야 몸과 마음이 건강하다 ♣
굳은살, 티눈, 무좀... 발에 생기는 흔한 트러블이라고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발에 생기는 트러블은 몸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려 주는 붉은 신호등이다. 발꿈치가 거칠어졌다거나 발가락이 휘었다거나 발목이 뻐근하다면 발을 만지자. 발이 매끈해지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다.
발바닥, 발등, 발 옆쪽에는 인체의 장기, 내분비선, 골격계와 상응하는 반사점이 분포하고 있다. 발마사지(발 반사요법)이란 반사점들이 모여 있는 반사구를 자극해 치유력을 생성시키는 자연요법이다. 발과 인체는 TV와 리모컨의 관계와 같다. 리모컨 하나만 있으면 볼륨은 물론 채널도 내 마음대로 조정된다. 리모컨 위의 7번을 누르면 TV는 7번 채널로 번개같이 바뀐다. 마찬가지로 발에 리모컨과 같은 버튼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버튼이 바로 반사구다. 장 반사구를 누르면 장이 꾸르륵 소리를 내며 반응한다. 리모컨과 TV가 보이지 않는 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발도 인체와 7천여 개의 신경 통로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
발마사지는 만지는 부위가 좁으며 만지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조금만 만져도 쉽게 이완이 된다. 원리가 간단하고 방법이 단순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아무나 만져도 똑같은 치유 효과가 나타난다. 따라서 발마사지는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자연치유요법이라 할 수 있다.
발 마사지는 발에 있는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고, 피를 잘 통하게 하여 근육이 피로할 때 생기는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세포에 산소나 양분의 공급을 원활하게 한다. 마사지할 때는 발바닥의 아치 밑이나 발가락 사이의 작은 근육들을 집중적으로 한다. 마사지는 발에서 심장 쪽 방향으로 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발을 42~44℃ 정도의 따뜻한 물에 10 ~ 15분 동안 담그는 족욕도 혈액순환을 촉진해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여건이 된다면 모래나 흙 위를 맨발로 걷는다. 신발을 항상 신고 다니는 현대인은 일정한 신발 모양 때문에 체중 부하를 받는 부위가 일정하다. 맨발로 모래나 흙 위를 걸으면 평소 체중 부하가 안 되던 부위 근육을 골고루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발에 상처가 있거나 당뇨가 있어 발 감각이 저하된 경우에는 뜨거운 모래에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맨발로 걷는 것은 금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