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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뉴스] 대한․교보생명 젊은층 전용상품 출시

생명보험사들의 C/M(사이버마케팅) 채널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교보생명과 대한생명 등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온라인 전용 상품을 개발해 올해 안에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삼성생명, 교보생명, 신한생명, 라이나생명, AIA생명 등에 온라인 상품이 나와 있으나 청약까지 가능한 상품은 얼마 되지 않는데다 대부분은 전화상담 등을 통해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 온라인 전용 상품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실제로 일본보험시장의 경우 인터넷 생명보험의 판매가 20∼30대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의 인터넷 생명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전업 2개사의 총 보험료는 전체 생명보험시장의 0.1%에 불과한 수준이다.

하지만 인터넷 생명보험의 선두주자인 라이프넷의 지난 2월말 보유계약건수는 11만300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일본의 인터넷 생명보험 주력 상품은 10, 20, 30년 등 일정기간을 보장하고 사망보험금이나 의료보험금을 지급하는 정기보험이며, 최소한의 보장이라는 젊은 층의 니즈에 맞게 단순하면서도 알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보험료는 대형 생보사의 절반 이상 낮은 수준이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20∼30대에 해당하는 사회초년생들은 재테크 등 금융에 대한 관심도도 높고 인터넷에도 익숙하기 때문에 이들의 니즈에 맞춘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 전용 상품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C/M 채널은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온라인 디지털 매체를 통해 보험 상품을 직접 가입이 가능해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인터넷으로 청약까지 가능하려면 보험 상품이 굉장히 심플해야할 뿐만 아니라 보험료, 가입조건, 보장 내용, 특약 등 본인이 모든 내용을 숙지했다는 전제 하에 가입이 이뤄져야 하는데 언더라이팅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온라인 상품을 내놓더라도 연금보험처럼 비교적 간단한 상품만이 판매가 가능해 다른 채널에 비해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보험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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