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뉴스] 유럽 국채랠리, 연기금ㆍ보험사에 부정적

유럽 국가들의 장기국채가 전례 없는 강세를 보임에 따라 국채시장의 주도권을 쥔 연기금과 보험사에 심각한 고민을 안겨주고있다고 다우존스가 19일(유럽시간) 진단했다.

거의 모든 종류의 투자자들이 유로존 부실국에 대한 위험한 투자를 청산하고 독일을 포함해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핀란드 등 유로존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가에투자하면서 이들 국가의 국채 가격은 치솟았다.

국채 가격 상승으로 국채 수익률이 낮아짐에 따라 사실상 규제를 맞추고자 국채를 보유해야 하는 연기금과 보험사의 운용 전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덴마크와 스웨덴, 네덜란드 등 일부 국가는 이미 정책을 조율해 연기금이나 보험사의 부담을 완화해주고자 나섰으나 유로존 위기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지속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출처 : 보험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