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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뉴스] 보험업계, 환자·저소득층 전용보험 개발

병에 걸린 사람을 위한 보험이 늘어나고 저소득층을 위한 개인연금상품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강영구 보험개발원장은 28일 열린 간담회를 통해 '2012회계연도 주요 사업계획'을 설명하면서 이 같은 방향의 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에 걸린 사람을 위한 보험상품의 경우 국내외 통계를 수집·분석해 보험사가 보장하고자 하는 담보에 적정한 가격이 책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고혈압과 당뇨 등 일부 질병자만을 상대로 판매되고 있는 '유병자(有病者) 보험'이 다양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원장은 '보험소외 계층인 유병자를 위해 맞춤형 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빠르게 진행 중인 고령화에 대비해 저소득층이 가입할 수 있는 '인증제 개인연금상품' 개발도 추진된다.

인증제 개인연금은 생활보호대상자 등 일정 기준에 부합하는 저소득층의 경우 정부 당국이 보조금 등의 방식으로 연금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형태를 말한다.

강 원장은 '적정 보조금 수준 및 재정 예측을 추진 중'이라며 '연금지급은 월납 종신연금형태를 원칙으로 하고 원금보장과 보험금 제3자 이전 및 차압과 압류 금지 등 구체적인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첨단안전 장치를 장착한 차량에 대한 보험료 추가인하도 검토된다.

강 원장은 '사고예방 안전장치(P-Safe)장착으로 인한 사고 위험도 차이를 요율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P-Safe는 ESC(차체자세제어장치), AEB(긴급자동제동시스템) 등을 말한다.

이밖에도 강 원장은 '장애인 전용보험의 확대를 위해 장애인의 입원·수술 등에 대한 적정 위험률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보험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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