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생명보험사들이 여성만을 위한 서비스와 상품 준비에 나섰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현재 여성전문연금보험 상품을 개발 중으로 오는 5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평균수명이 통계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길다는 점에서 착안했으며, 여성 질환 특약으로 여성만을 위한 보장을 특화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아비바생명은 한의학과 관련된 여성 특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현재 FC들에게 제공되는 영업지원시스템에 탑재돼 있는 사상체절 진단 서비스의 반응이 좋아 이를 좀더 여성 고객에게 초점을 맞춰 특화 시킨 다는 것이다.
또한 이와 관련된 보험 상품을 제안함으로써 여성 고객이 보다 쉽게 본인에게 맞는 보험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 상품의 특성상 생보사보다 손보사가 상품군이 다양하기 때문에 여성을 위한 서비스나 상품 개발 역시 유리하다.
하지만 30~40대 여성의 소득증가와 권익향상으로 가정 내 권한이 커지고 있어 생명보험사에서도 여성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와 상품개발에 나선 것. 지난해 LG경제연구원의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조사에 따르면 금융상품 의사결정자로 부부공동이 59%, 아내 31%, 남편 10%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배우자 소득기여도 역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가족 내에서 여성의 영향력이 증대되면서 여성의 소비행태가 금융상품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여성 평균수명이 남성보다 긴데다 일하는 여성이 늘어나면서 가정주부, 워킹맘, 골드미스 등 여러 여성고객 특성을 반영한 여성 중심적인 상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실질적으로 모든 보험이나 보장은 늘 가장에게 집중돼 있어 여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보장하는 여성전용 보험은 찾기 힘들다'며 '가정주부가 가사노동을 못하게 된 상황을 보장하는 상품이나 워킹맘에게 교육 및 금융니즈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패키지형 서비스 등 여성의 특성을 세분화한 상품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보험매일>
'각종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험뉴스] 자살시도자 목숨 살렸다 (0) | 2012.03.29 |
---|---|
[보험뉴스] 보험업계, 환자·저소득층 전용보험 개발 (0) | 2012.03.29 |
2011 동검도 가을 갯마실 /강화도여행/생태여행/20~30대/갯벌체험/고구마캐기/서울근교 (0) | 2011.10.16 |
고려대장경 기획전시 알림 /강화역사박물관/강화도 추천여행/강화군청 (0) | 2011.08.22 |
부동산 자산관리사 마케팅 홍보왕 이벤트 /매경KRPM/부동산자산관리사 (0) | 2011.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