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뉴스] 할인·보장까지 원한다면 저축성보험

1억원의 목돈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을 꼽으라고 하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은행의 정기적금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보험사의 저축보험을 활용한 `1억원 만들기'도 종자돈 마련을 위해 많은사람들이 도전하고 있다.

5년안에 1억원을 만들려면 은행의 정기적금과 보험사의 저축보험 상품 중 어떤 것이 유리할까.
▲할인·보험 보장까지 원한다면 저축보험 유리 = 매달 돈을 모아 1억원을 만들려고 한다면 굳이 은행을 찾지 않아도 된다. 보험사에도 은행의 정기적금 형태를 띤저축보험 상품이 있기 때문이다.

S 화재의 대표 저축보험은 공시이율이 5.0%이다. 이 상품에 매달 160만원을 적립하면 5년 후 예상만기환급금은 1억42만7천220원이다.

그러나 I 은행의 적금보다 510만원 가량 실수령액이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저축성보험은 은행 예금과는 달리 원금에서 사업비와 보험료 명목으로 일정 금액을 차감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실제 이자는 4% 이하로 내려간다.

그렇다고 저축보험상품이 은행 정기적금보다 크게 불리하다고만 할 순 없다.

S 화재는 고객이 월 160만원을 적립하겠다고 계약하면, 월 적립금액의 1%에 해당하는 1만6천원을 빼준다. 따라서 고객은 월 158만4천원만 내면 된다. 5년을 매달 158만4천원을 적립하면 원금은 9천504만원이다. 5년간 1억원을 만들때 은행 정기적금보다 원금은 96만원이 덜 들어간다.

D 생명 저축보험은 월 납입 160만원, 5년 만기 환급금이 1억359만737원이다. 이역시 은행보다 실수령이 적지만 월납입액 할인(월1만5천300원)에 따라 5년간 납부한원금은 은행보다 91만8천원 적은 9천508만2천원이다.

여기에 보험 혜택은 덤이다. 5년간 계약을 유지하는 동한 대부분의 보험사는 계약자에게 사망보험(500만원 상당)과 장해보험(100만원 상당) 등을 보장한다.

▲실수령액만 따지면 정기적금 유리 = I은행의 대표 정기적금 상품 금리는 연 고정 4.3%다. 시중은행 평균 적금 금리가 3.7%인 점을 감안한다면 고금리 상품인 셈이다.

이 상품에 매달 160만원씩 5년(60개월)을 적금에 붓는다면 만기시 원금은 9천600만원, 이자는 1천127만314원이 된다.


<출처 : 보험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