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11일 교통사고 때 파손된 가로등 등의 시설물을 보수하는 공사를 하면서 금액을 높게 책정한 허위 보험금 청구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박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건설회사 대표인 박씨는 2010년 1월7일 부산 강서구 강동동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파손된 가로등 보수공사를 하면서 공사기자재 대금을 실제 구입한 금액보다 45%가량 높게 책정한 허위 보험금 청구서를 보험사에 제출하는 등 같은 방법으로 517차례에 걸쳐 7개 보험사로부터 2억4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금감원 특별조사팀과 공조수사를 하면서 박씨가 운영하는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기자재 구입 영수증과 거래장부 등을 확보, 보험사에 제출된 영수증 등과 대조작업을 벌여 보험금 과다청구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보험사에서 청구된 공사금액을 관례적으로 삭감하기 때문에 보험금을 청구할 때 미리 삭감될 것으로 보고 공사금액을 높게 잡았다고 해명했다.
<출처 : 보험매일>
'각종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험뉴스] 코리안리, 글로벌 톱 10 달성 (0) | 2012.09.12 |
---|---|
[보험뉴스] 동부화재, 모바일 전자서명시스템 개발 (0) | 2012.09.12 |
[보험뉴스] 군포경찰, 오토바이 보험사기 일당 15명 검거 (0) | 2012.09.12 |
[보험뉴스] 소비자, 실손의보 보상 한도축소 반발 폭증 (0) | 2012.09.12 |
[보험뉴스]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한 40대에 징역1년 (0) | 2012.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