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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뉴스] 제주 재해보험 참치·돌돔·전복·고등어로 확대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넙치에 한정된 재해보험 가입대상을 참치와 돌돔, 전복, 고등어 외해 가두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는 21일 오전 태풍 '볼라벤'과 '덴빈' 피해 극복을 위한 해양수산 분야 유관단체 긴급 대책회의를 제주도청에서 개최하고, 재해보험 혜택을 제주도의 해양수산 관련분야의 어업인들이 볼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건의키로 했다.

도는 또 육상 양식장 종묘입식 및 출하, 판매를 신고치 않은 어업인에 대해서도 재해복구비가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함께 건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태풍이 불 때 육상양식장에서 수산생물의 폐사가 많이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비상발전기 용량을 확대하고, 앞으로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염(鹽)지하수 이용 확대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 태풍으로 제주도내 해양수산분야에서는 항만과 어항 등의 공공시설과 어선, 양식장 등 사유시설을 합쳐 모두 201건, 412억52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복구하는데는 모두 76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출처 : 보험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