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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뉴스] 메트라이프 거액 내건 설계사 스카우트 '빈축' 자사 설계사를 빼간다며 AIA생명을 상대로 소송까지 걸었던 메트라이프생명이 정작 당사 설계사 스카우트를 위해선 시책까지 걸고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11일 보험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메트라이프생명은 ‘실적 좋은 보험설계사를 대규모로 빼내가 영업을 방해했다’며 AIA생명 등을 상대로 한 총 150억원을 요구하는 소장을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측은 AIA생명이 올해 3월부터 지점장 급에게 연봉의 2.5배에 달하는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하며 메트라이프생명의 설계사를 상대로 조직적이고 공격적인 유인 캠페인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7~8월 가장 실적이 좋은 지점의 직원 160명 가운데 십 수 명을 제외한 전부가 AIA생명으로 옮겨가는 바람에 지점 자체가 와해되고 영..
[보험뉴스] "태풍 개인 피해도 보상해야"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상현 의원은 11일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를 본 개인에게도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현 의원은 이날 열린 제294회 임시회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개인 피해 보상을 중앙 정부와 전북도에 촉구했다. 지난달 잇단 태풍으로 도내에서는 공공시설 256억원, 사유시설 860억원 등 총 1천100억원이 넘는 피해가 났으나 사유재산에 대한 보상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도내 서부권에서는 벼 백수, 배 낙과, 인삼 재배시설 등의 피해가, 동부권에는 사과 낙과, 비닐하우스 시설재배시설 등의 피해가 컸다. 그러나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민은 극소수에 불과하고 그나마 재해보험의 실질적인 보상률은 20∼30%대로 매우 낮다. 특히 도내 전체 벼 재배면적 13..
[보험뉴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올해의 중고생 자원봉사왕’ 시상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신라호텔에서 제14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하고, 장관상 4명을 포함한 10명의 금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수상자로는 교육기회의 평등을 위해 교육정보나눔사이트 ‘솔모네 집’을 운영하는 경기 청심국제고등학교 한유진 양, 과학영재로서 사교육 기회가 없는 후배들을 위해 ‘재미있는 과학교실’을 운영한 전남 무안몽탄중학교 오민석 군이 선정됐다.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초등학교 시절 다녔던 지역아동센터에서 6년동안 학습 지도와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는 부산지역 서인영 양(대입 검정고시 합격), 노숙인 무료급식소에서 성실하게 봉사해온 서울여자고등학교 유은선 양이 수상했다. 장관상 수상자 중 한유진 양과 서인영 양..
[보험뉴스] 코리안리, 글로벌 톱 10 달성 코리안리는 최근 에이엠 베스트(AM Best)가 발표한 지난해 세계 재보험사 순위에서 45억5000만달러로 세계 10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07년 코리안리는 비전발표를 통해 ‘2010년 세계 10대 재보험사 진입과 2020년 세계 5위 도약’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신상품 개발 및 계약자 서비스 강화를 통한 국내시장 기반 강화와 아시아시장 위주의 해외수재 증대로 1998년부터 연간 12% 대의 수입보험료 성장을 보인 점이 크게 작용했다”며 “이번 세계 톱10 진입으로 세계 재보험시장에서 브랜드 가치가 상승해 해외 영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리안리는 올 회계연도에 수재보험료 5조7000억원, 세후당기순이익 2000억원을 달성해 세..
[보험뉴스] 동부화재, 모바일 전자서명시스템 개발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7월 오픈한 홈페이지 전자서명시스템에 이어 장기 및 자동차보험은 물론 업계최초로 일반보험업무까지 가능한 모바일 전자서명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서명’이란 기존의 상품설명서, 청약서 등 종이문서에 자필 서명하는 방식과는 달리 스마트패드를 통해 계약에 필요한 서명을 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번에 오픈한 동부화재 전자서명 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IOS 및 Android 운영체계를 모두 지원해 갤럭시노트, 갤럭시탭, 아이패드 등 다양한 태블릿PC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보험설계사가 고객을 만나 스마트패드의 전자청약시스템으로 보험료를 산출하고 바로 전자서명을 통한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설계사와 고객 모두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
[보험뉴스] 부산경찰, 교통사고 보수공사 보험사기 40대 입건 부산 남부경찰서는 11일 교통사고 때 파손된 가로등 등의 시설물을 보수하는 공사를 하면서 금액을 높게 책정한 허위 보험금 청구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박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건설회사 대표인 박씨는 2010년 1월7일 부산 강서구 강동동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파손된 가로등 보수공사를 하면서 공사기자재 대금을 실제 구입한 금액보다 45%가량 높게 책정한 허위 보험금 청구서를 보험사에 제출하는 등 같은 방법으로 517차례에 걸쳐 7개 보험사로부터 2억4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금감원 특별조사팀과 공조수사를 하면서 박씨가 운영하는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기자재 구입 영수증과 거래장부 등을 확보, 보험사에 제출된 영수증 등과 대조작업을 벌여 ..
[보험뉴스] 군포경찰, 오토바이 보험사기 일당 15명 검거 군포경찰서는 허위 교통사고를 보험회사에 접수해 보험금을 타 낸 혐의(사기)로 오토바이 퀵서비스 기사 박모(50)씨를 구속하고 김모(40)씨 등 공범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21일 오후 3시께 서울 가리봉동에서 발생하지도 않은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보험회사에 신고해 치료비 등 보험금 250만원을 받아내는등 지난 2010년 5월부터 최근까지 22차례에 걸쳐 4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오토바이 사고의 경우 보험회사에서 현장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는 점을 노려 2인씩 짝을 이뤄 오토바이와 보행자간 사고가 났다고 속여 보험금을 수령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보험뉴스] 소비자, 실손의보 보상 한도축소 반발 폭증 손해보험사들이 3년 전 판매한 실손의료보험의 입원비 보상한도를 줄이기로 해 소비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6~8월에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실손보험 갱신 관련 상담을 분석한 결과 보험사 임의로 보상한도를 축소했다는 불만이 202건이나 됐다고 11일 밝혔다. 불만이 접수된 상품은 2009년 10월 실손보험제도 통합을 앞두고 손보사가 집중하여 내놓았다. 통합 전에 가입하면 평생 보장내용이 바뀌지 않을 것처럼 약속하고서 막상 3년이 지나 보험 갱신 시점이 돌아오자 손보사들이 입원의료비 보상한도를 1억원에서 5천만원으로 축소한다는 안내문을 발송했다는 게 고객들의 불만이다. 손보사들은 2009년 8~9월에 보험가입자의 자기부담금(10%)이 발생하기 전 `지금이 100% 보장 마지막 기회',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