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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뉴스] 암에 걸리면 치료비 가장 큰 걱정 우리나라 국민은 자신이나 가족이 암에 걸릴 경우 '치료비 부담'을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20~69세의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17일 밝혔다. 조사결과를 보면 30.7%가 암 발병시 가장 큰 걱정으로 '치료비 부담'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16.1%), '아픈 사람의 고통에 대한 걱정'(12.4%), '회복 가능성 불투명'(11.0%), '가정 붕괴'(9.3%) 등이 뒤를 이었다. 암 발병시 치료비 부담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43.6%는 그 예방책으로 '보험가입'을 선택한 반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꼽은 응답자의 예방..
[보험뉴스] 전국에 "물폭탄"…車 보험료 인하에 "찬물" 중부지방과 군산 등 전국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차량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올 하반기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려던 움직임이 주춤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등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사이에 중부지방과 충청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강남역 부근에서 하수도가 역류하고, 하천이 범람하는 등의 이유로 300여 대의 차량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지속적으로 피해가 접수되고 있어 많게는 1000여대의 피해차량이 있을 것으로 추정돼 70억원 가량의 피해가 있을 것으로 협회는 내다봤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군산시 등 전북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자동차 2000여대가 침수돼 175억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오는 18과 19일에도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추가피해 발생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폭우로 인한 대규모..
[보험뉴스] 보험사 금리위험 면밀 관찰 필요 보험시장의 성장이 연금 등 저축성보험의 매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보험사 금리 위험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나왔다. 보험연구원은 업황 보고서를 통해 '최근까지 보험사들은 높은 공시이율을 제시하는 고금리 저축보험판매에 치중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연구원은 '금리 인하는 보험사의 자본을 축소시키고, 재투자위험과 금리에 민감한 보험수요의 위축을 초래한다'며 '다만, 최근 단기금리와 장기금리 간 스프레드가축소돼 기준금리 인하가 보험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연구원은 이어 '올해 상반기 변액연금 수익률 논쟁을 계기로 보험산업에 대한 신뢰도가 급락해 생명보험시장의 주요 성장 축인 변액보험의 판매가 크게 감소했다'며'공시 강화 외에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는 노력이 필요한 상황..
[보험뉴스] ING생명 우선협상대상자 이번주 선정 국내 5위권 생명보험사인 ING생명 한국법인의 새 주인이 이번 주 가려질 전망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ING그룹은 이번 주께 네덜란드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ING생명 한국법인을 포함한 아시아ㆍ태평양 법인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를 곧 선정할 예정이다. ING생명 한국법인 본입찰에는 KB금융지주만 참여했다. 그러나 ING그룹이 매각 가격을 높이고자 AIA생명까지 막판에 끌어들여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AIA생명은 ING생명 동남아법인 인수전에도 뛰어들었다. 동남아법인 인수에 강한 의지를 보였던 대한생명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법정 구속으로 신규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AIA생명이 동남아법인뿐 아니라 한국법인까지 패키지로 인수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우리금융 인수 불발로 다급해진 K..
[보험뉴스] "경기불황" 손해보험 해지 급증 장기불황의 영향으로서민의 최후 경제 보루인 보험 계약을 해지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보험 해지는 극심한 경기 불황 탓에 먹고 살기 어려워지자 선택한 궁여지책이다. 그러나 보험 가입 후 3개월 안에 계약을 해지하면 한 푼도 못 받을 수 있으므로 최소 1년 정도는 버텨야 한다고 보험업계는 조언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등 5대 손해보험사의 지난 5월 저축성과 보장성 등 장기보험 해지액은 보험가입액 기준으로 8조4천208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달(7조2천55억원)에 비해 무려 1조2천152억원이나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보험사별 해지 증가액은 삼성화재 7천억원, 현대해상 3천400억원, LIG손해보험 3천300억원, 메리츠화재 380억원 등이다. 한화손해보험 등 나머..
[보험뉴스] 진료기록 조작 수천만원 챙긴 병원장 등 4명 입건 진료기록을 허위로 만들어 건강보험 급여 수천만원을 빼돌린 병원장과 관리이사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부산지역의 A병원 전 관리이사 김모(52)씨와 전 병원장 임모(52)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씨는 관리이사로 재직할 당시인 2009년 10월부터 2010년 9월까지 당시 병원장 임씨와 물리치료사 이모(30ㆍ여)씨 등에게 지시해 환자 333명이 진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기록을 작성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원무과장인 정모(34)씨는 이를 근거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와 의료급여 등을 허위청구해 2천539만원 상당을 편취하도록 도왔다. 2009년에 문을 연 이 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요양급여 거짓청구로 적발돼 50일 영업정지 처분..
[보험뉴스] "얼마나 살기 어려우면" 손해보험 해지 급증 서민의 최후 경제 보루인 보험 계약을 해지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보험 해지는 극심한 경기 불황 탓에 먹고 살기 어려워지자 선택한 궁여지책이다. 그러나 보험 가입 후 3개월 안에 계약을 해지하면 한 푼도 못 받을 수 있으므로 최소 1년 정도는 버텨야 한다고 보험업계는 조언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등 5대 손해보험사의 지난 5월 저축성과 보장성 등 장기보험 해지액은 보험가입액 기준으로 8조4천208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달(7조2천55억원)에 비해 무려 1조2천152억원이나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보험사별 해지 증가액은 삼성화재 7천억원, 현대해상 3천400억원, LIG손해보험 3천300억원, 메리츠화재[000060] 380억원 등이다. 한화손해보험[000370] 등 나머지 10여개..
[보험뉴스] 스턴트맨ㆍ스태프도 산재보험 혜택받는다 영화·드라마·연극에 출연하는 스턴트맨이나 연기자, 스태프 등 예술인도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들은 그동안 근로계약이 아닌 출연·도급 계약 등의 형태로 고용돼 공연·촬영 현장에서 다치더라도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했다. 고용노동부는 17일 산재보험의 적용 범위를 예술인에게까지 확대·적용하는 내용의 '산업재해 보상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1월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예술인을 '공연·전시·방송 등의 방법으로 예술활동 실적이 있는 자'나 '최근 3년간 예술활동을 통해 얻은 수입이 360만원 이상인 자' 등으로 정의하고 있다. 연극·무용·뮤지컬 배우와 무술 연기자, 방송촬영·조명·음향 등 기술 스태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지난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